북한, IAEA에 핵 시설 봉인 제거 요청

북한이 핵 시설에 대한 봉인을 뜯어달라고 IAEA 즉 국제원자력 기구 이사회에 요청한 것과 때맞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IAEA 정기 이사회는 북한 핵과 이란의 핵 개발에 대해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200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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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IAEA(국제원자력 기구) 이사회는 북한이 핵 시설에 붙였던 IAEA 의 봉인을 제거해달라고 IAEA에 요구하고 이란의 핵 위협이 날로 증가한다고 미국이 경고하는 가운데 열리게 돼서 IAEA 가 북한과 이란 그리고 시리아 등의 핵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지가 관심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IAEA가 열리자마자 북한으로부터 핵 시설의 봉인을 제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엘바라데이 IAEA 사무 총장은 시사회에서 북한으로부터 핵 시설 봉인의 제거요구를 받았다는 사실을 35개 IAEA 이사회 회원국들에게 확인했습니다.

엘바라데이: This morning, the DPRK authorities asked the agency's inspectors to remove seals and surveillance equipment to enable them to carry out tests at the reprocessing plant which they say will not involve nuclear material,

IAEA 는 북한이 이번에 핵 시설에 붙은 봉인을 제거해 달라고 요구한 것은 지난주 북한 당국이 영변 핵 시설을 재가동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북한이 핵 위협을 실제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북한이 봉인 제거를 요구한 시설들은 2년 전 북한이 실시한 핵 실험에 사용됐다는 점에 IAEA 이사국들은 주목하고 있다고 IAEA 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발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IAEA 는 영변 핵 시설의 불능화 의지를 북한이 선언한 이후 핵 시설을 봉인했고 그 이후 이 핵 시설을 감시해왔습니다.

북한은 영변 핵 시설의 불능화를 약속한 이후 6자 회담 회원국들로부터 백만 톤의 중유를 제공받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 핵 문제와 더불어 이번 IAEA 이사회는 유럽과 미국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이란의 핵 개발도 다루게 됩니다.

IAEA 의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란은 IAEA 와 국제사회에 숨기고 있는 핵 개발 계획이 있으며 이를 조사하려는 IAEA 조사관들을 위협하거나 대단히 난처한 입장으로 몰아넣는다면서 전보다 강한 어조로 이란을 비난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란의 IAEA 에 대한 비협조는 대단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바라에디 사무총장은 이란은 하루속히 이란은 현재 이란이 추진중인 핵 개발계획이 평화적인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신뢰를 IAEA가 갖도록 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이란에 촉구했습니다.

이란이 핵 개발 계획을 IAEA 에 밝히지 않음에 따라 이란의 핵 무기 개발 가능성이 점점 높아가고 있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외교적인 노력이 바닥날 경우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도 검토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돌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란도 북한과 마찬가지로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IAEA 는 파악하고있고 이것은 핵 무기를 만들수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하고있습니다.

IAEA 이사회에 참석한 이란의 솔타니 이란측 수석 대표는 이란은 핵 개발과 관련해 숨기는 것은 없으며 이것은 음모라고 비난했습니다.

솔타니 대표는 이란은 IAEA 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솔타니 이란 대표는 이란은 IAEA 조사단이 이란의 모든 핵 시설과 핵 물질에 접근할수있도록 을 사찰할수있도록 적극 돕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현재 이란이 추진중인 핵 개발은 전력 생산을 위한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일년안에 핵 무기를 제조할 수있다는 증력을 갖고있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북한 핵 시설 재가동과 이란의 핵 개발에 대한 의혹등으로 이번 IAEA 국제원자력 기구이사회는 순탄치 않은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외신들이 전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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