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차

강유-한의사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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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생강차 제품.
서울의 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생강차 제품.
사진-연합뉴스 제공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날이 추우면 뜨거운 것을 찾게 됩니다. 밥을 먹고 나서 뜨거운 숭늉한잔도 좋은데요. 평소 마시면 우리몸에 좋은 차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매운 맛을 내는 생강차인데요. 특히 겨울에는 감기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생강차에 대해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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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생강차를 마셔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강유 동의사: 네. 지금같이 추운 겨울철에 생강차를 마셔야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 생강에 있는 성분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높아지면 감기를 비롯한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사람의 피모는 닫쳐있으면서 신진대사가 천천히 이뤄지게 됩니다. 생강차를 마시면 몸에서 땀이 나는데 이렇게 몸에서 땀이 나면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몸밖으로 내어보내게 되면서 혈액순환이 잘되게 할뿐만 아니라 피부를 튼튼하게 합니다.

기자: 생강차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요?

강유 동의사: 네. 생강에 있는 주요성분 중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성분은 먹자마자 그 작용을 나타내는 특징들을 갖고 있습니다. 생강의 이런 효능은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은 거의 모두 몸에 냉증이 있거나 저체온증 때문에 입니다. 생강차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다고 했습니다. 몸이 따뜻해지면 혈관들이 수축되지 않고 유연해져서 피 흐름이 좋게 됩니다. 때문에 몸에 냉이 있던 또 저체온이거나 정신적으로 신경이 예민하거나 우울증이 있어 혈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생강차를 마시면 인차 효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기자: 생강차 만드는 법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강유 동의사: 생강을 말려서 가루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생강을 깨끗이 씻은 후 얇게 썰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서 가루내거나 부스뜨려서 사용합니다. 가루는 그냥 뜨거운 물에 회석해서 금방 마셔도 됩니다. 그러나 부스뜨린 생강은 뜨거운 물을 부운 후 조금 기다렸다가 마시어야 생강 성분이 더 잘 우러나옵니다. 그리고 집에서 밥반찬으로 생강을 잘게 썰어서 식초에 담그거나 간장에 혹은 설탕에 재웠다가 끼마다 먹는 것도 좋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렇고 일본에 여행 갔을 때도 생강으로 만든 여러 가지 식품을 보았는데 주로 생강을 엷게 썰어서 설탕에 재웠다가 건조시킨 생강칩이 먹기도 좋고 보관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강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반찬이나 간식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할 것은 껍질을 제거하지 말고 이용하여야 생강에 함유되어 있는 정유성분과 살균성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생강을 밥을 챙겨먹듯이 정상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강요법은 한 두 번해서 몸의 건강이 좋아지는 그런 특수요법이 아닙니다. 때문에 꾸준하게 항시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만이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생강의 매운맛 때문에 설탕과 함께 먹잖습니까?

강유 동의사: 우리들이 이용하는 매운맛을 내는 식품은 주로 고추와 생강 그리고 마늘입니다. 이들은 모두 각각의 특색 있는 매운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생강은 매운맛이 있으면서도 생강만이 낼 수 있는 특유의 향기와 맛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생강의 이런 독특한 맛과 향기 때문에 우리들은 김치를 비롯한 여러 가지 효소음식에 생강을 이용하여 음식의 질과 영양분을 높이고 있습니다. 설탕이 없이 생강차를 마셔보면 생강의 매운맛과 향이 오래 남아있으면서 입안에 타액이 많이 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생강차에 흑설탕을 첨가하는 것은 생강의 매운맛을 없애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생강차를 우리 몸의 건강을 더 좋게 하기 위해서 한약처방처럼 서로 궁합이 맞은 것들로 배합한 것입니다. 이 생강차를 만든 일본의사는 생강과 홍차의 배합과 거기에 흑설탕을 가미한 것은 과학적인 배합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즉 녹차도 아니고 반드시 홍차여야 생강과 배합이 된다고 하는 것은 녹차는 몸을 덥히는 작용이 없는 반면 홍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성 식품이며 홍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하여 몸에서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여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해서 몸이 붓는 부종을 예방하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했습니다.

생강홍차를 마시면 곧바로 몸이 따끈따끈해지는 효과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좋은 사람은 마시는 도중에 몸에서 땀이 나기도 합니다. 생강홍차를 매일 빠짐없이 마시는 사람은 감기에도 잘 안 걸린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몸이 차거나 체온이 저체온인 사람, 변비 있는 사람, 쉽게 붓는 사람, 옆구리나 어깨가 결리는 증상이 있는 사람도 생강홍차를 마시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생강홍차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몸이 따뜻해지기 때문에 피부에 윤기가 나고 혈색이 좋아지면서 우리 몸이 활동성을 높여줍니다.

기자: 그러면 어떻게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강유 동의사: 생강 말린 것인 경우에는 한번 사용 용량이 1그람이고 하루 2-3그람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젖은 것일 경우에는 한번에 10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홍차는 하루4-6잔 정도를 마시는데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실 때도 생강홍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를 마시는 방법은 마른 생강가루 1그램 홍차1그램 흑설탕50그램이 1회분인데 먼저 물100미리리터에 홍차를 넣고 달이다가 거기에 마른생강과 흑설탕을 회석해서 마십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생강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한번 적은 양을 마셔보고 부작용이 없으면 계속 마셔도 되겠습니다.

기자: 생강차에 대추나 잣을 넣는 것은 매운 맛 때문입니까?

강유 동의사: 네. 생강홍차가 널리 알려지기 전에는 생강차에 대추나 감초를 넣고 마시기도 하였는데 매운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추나 설탕을 넣어서 매운맛이 회석되게 해서 마시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추나 잣을 넣은 것은 생강이 더운 성질과 대추에 들어 있는 원기를 높여주고 진액이 많아지게 하는 작용과 영양성분을 더하여 몸의 면역기능을 더 높이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잣도 원기를 보하는 강장작용이 셉니다. 생강한가지로만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보다는 조건이 허락되면 대추와 잣 외에도 구기자나 산수유와 같은 간장에 좋은 약재들을 첨가하여 마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사정상 뜨거운 물을 끓일 수 없을 때는 차가운 물에 해서 마셔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까

강유 동의사: 찬물에 생강가루를 회석하여 마시려 할 때는 미리 생강을 찬물에 풀어 두었다가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에는 생강을 비롯한 차로 이용하는 성분이 잘 우러나지 않기 때문에 얼마간의 시간을 두었다가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기는 밥을 지을 때 그날 마실 생강차도 함께 끓이면 다른 수고도 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마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생강홍차를 정상적으로 이용하여 몸에 있는 냉증을 없애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면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질병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경통이나 관절통과 같은 만성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생강으로 여러 가지 찜질팩을 만들어 이용하여야 합니다. 생강차를 마시면서 생강찜질팩을 사용하여 만성질병을 치료하면 치료효과는 더 잘 나타날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새해를 맞으면서 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유 동의사: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생강차에 대하여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 저 이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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