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의연대 정 베드로 대표 "북-중 국경삼엄"

워싱턴-이현기 leeh@rfa.org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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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카르 코리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작년 자카르 코리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정 베드로 대표 제공

최근 북-중 국경 경비가 삼엄해 탈북이 힘들며 중국 공안이 함정 수사로 탈북자 추적에 나서고 있어 탈북자들이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북한정의연대 정 베드로 대표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북한의 인권 가운데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해당되는 신앙의 자유, 이 부분이 북한에서 최악이기 때문에 올 10월 초에도 자카르 코리아 즉 박해받는 북한사람들을 생각하는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정 베드로 대표로부터 북-중 국경소식과 자카르 코리아 행사 과정이야기 전해 듣습니다.

최근 북-중 국경지대 상황은 어떻습니까?

: 얼마 전 시진핑 주석이 북한을 방문하면서 그야말로 북-중 국경지역은 삼엄한 경비가 이뤄졌고, 그 이전에도 김정은이 하노이 방문 이후 계속적으로도 모든 중국 국경이 굉장한 삼엄한 경비가 이뤄졌습니다. 그로 인해 국경지역에 많은 사고가 일어나고 탈북민들도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고요. 또 탈북민들 이동하는 과정에서 중국 공안의 함정 수사와 같은, 즉 이들을 추적하는 그런 고의적이고 조직적 추적으로 많이 체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공안들의 추적이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지요.

: 중국 당국은 탈북민들을 불법 체류자로 간주하면서 불법 체류자를 북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또 하나는 중국 내에 이미 와 있는 탈북여성들이 중국 남성들과의 사이에서 어떠한 불미스런 일이 있거나 또는 가정 내에 어떤 사정에 의해서 탈북여성들이 집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한족 남성들이 공안에 신고하고, 중국 공안은 탈북여성들을 체포하기 위해, 체포된 탈북자들을 스파이로 만들어서 신고하게 하는 그런 숫법도 쓰고 있고요. 그리고 심지어는 (이것은 behind story, 뒷얘기라고 할 수 있지만)탈북 브로커들이 탈북자들을 끝까지 이송하는 과정을 책임지지 못해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탈북민들에게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사고도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사고였나요.

: 최근에도 탈북민들 여기저기서 체포되어서 탈북 구출 활동가들이나 탈북 브로커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고요. 현재 중국 공안이 계속적으로 추적을 해서 탈북 이동을 계속적으로 쫓고 있거나, 일망 타진하는 그러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시 다른 것을 질문합니다. 지난 5월말 북한정의연대 행사가 있었다고요.

: 북한 정의연대 설립된 지 12년을 맞아 지난 5월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행사를 했는데, 올해는 ‘탈북난민’ 주재로 국제사회와 국내에서 관심을 일으키고 자 북한인권 거리 캠페인 그리고 북한인권에 관한 여러가지 활동도 했습니다. 특별히 중요했던 것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대북정책에 대해 방향을 조금 바꾸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었고, 그 자리에 6.25 국군포로 납북가족회의,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북한인권증진센터 등 여러 각계의 단체들이 의견을 발표해서 이것을 정부에 제출을 했었고, 또 여러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금년에 다른 주요행사 소식도 전해주시지요.

: 계속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인권문제 가운데 종교와 신앙의 자유에 대한 부분을 많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권 가운데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해당되는 신앙의 자유, 이 부분이 북한에서 최악이기 때문에 북한정의연대를 비롯한 많은 기독교인들이 올 가을에 자카르 코리아 모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카르 코리아는 박해 받는 북한사람들을 생각하라는 뜻이고요. 이 gathering(모임)은 아마 10월 초에 3-4일간 이뤄집니다. 자카르 코리아 카우 기도회라고 있고요. 12시간 동안 박해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여기에는 북한의 주요 인사들과 북한 탈북민, 북한인권활동가들이 나와서 강연과 증언을 하고 그 내용에 따라서 기도 하게 됩니다. 12시간 동안 10월 3일 크로스 교회에서 하게 되고요. 그 다음날에는 박해 받는 사람들을 기억하는 포럼에서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 한국에 있는 북한인사들과 함께 박해 받는 북한사람들을 특히 기억하고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에 대해 포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작년으로 생각이 듭니다만, 김정욱 선교사의 신병과 생사확인이 불투명 하다고 송환운동을 펼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 그 이후 근황이 알려진 게 있습니까?

: 지금까지 그 이후로 들어보지 못했고,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 매우 안타깝습니다. 김정욱 선교사님은 지금까지 들어온 정보에 의하면 생사가 불투명하고 생명이 위험한 상태에 있다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른 김국기 최 춘길 선교사님도 원래 지병이 있었습니다만, 그나마 그분들은 살아 계시지만, 김정욱 선교사에 대한 생명권이 굉장히 위협을 받고 있고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한국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 과정의 대화에서 풀어야 할 중요한 부분이고요. 이건 굉장히 심각한 인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정 베드로 대표로부터 북-중 국경소식과 자카르 코리아 행사 과정이야기 전해 듣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RFA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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