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기독교인이 된 후 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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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하나원생 교회.
사진은 하나원생 교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탈북민들 중에서도 중국에서 혹은 한국에서 신앙을 갖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려울때 신앙으로 다시 일어 설 수 있었고 또 하늘의 영원한 소망으로 위로를 받고 있는데요,

: 우리가 이 땅에서 핍박받고 박해을 받고 우리가 그 어디에도 잡을 손이 없잖아요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 김태희 대표의 신앙인이 된 사연을 들어봅니다.

음악:

김 대표는 북한에 있었을 때는 철저한 무신론자로 점 집을 찾곤 했다는데요,

: 저는 점 같은 것은 믿었어요 돈 주고 점 보고 앞으로 내 운명이 어떻게 될지 막연한희망이 없잖아요, 아마 북한에서 기독교 종교를 접할 기회가 있었다면 가졌을 지도 몰라요 그랬는데 중국에 와서도 믿지 않았는데 제가 3번의 강제북송을 겪었잖아요

우리는 모두 인생의 막다른 곳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신을 찾게 된다고 하죠.

: 강제 북송을 겪으면서 그때 제가 하나님께 부르 짖었던 것이 있었어요 어디에 계시는지도 모르는 하나님에게 저 좀살려 달라고 저좀 살려 주세요, 저는 이 하늘 아래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을 위해서라도 제가 죽지않고 살아나게 헤 주세요 하고 기도 했는데 그 때마다 제음성을 듣고 살려주신것 같아요

하지만 막연한 생각 뿐으로 중국에서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좋지 않게 생각 했다는군요

: 중국에서 살면서 교회다니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 사람들에 대해서는 제가 욕을 좀 많이 했어요 교회에 가서 달라 달라고만 하지말고 뒷산에 가서 달래 한웅큼 케서 팔아도 돈이 되는데 왜 하나님에게 가서 달라고 하느냐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중국에 오면 하나님, 그리고 교회가자는 얘기를 한번 씩을 들어요

이런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교회에가서 구걸은 하지 않는다며 교회를 멀리하다 당장 급한 상황으로 몰리자 기도가 저절로 나오더라고 말합니다.

: 그때도 교회를 가지 않았죠, 제가 강제 북송을 당하니까 그 상황에서 지프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사람들 몰래 하나님 하나님이라고 기도를 하고 있는데 그때는 몰랐죠 그때는 저를 도와 주시는 분이라는 것도 모르고 세번째 북송에서 2년의 감방형을 받았는데 정말 너무 기적적으로 탈출을 하는 바람에 아 이것은 신이 아니면 이렇게 상황을 만들수 가 없다,

이런 상황은 분명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확신이 들면서 그 동안의 삶을 돌아보는중CTS, 즉 기독교 텔레비젼 방송을 접하게 되었다는데요,

: 제가 중국에서 한국회사 인테리어 회사에 취직을 했는데 그때 스카이프 텔레비젼을 위성으로 보면서 CTS, 기독교 방송을 접하게 되었어요 그때 제가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조금 관심을 가졌고 그리고 거기에 나와서 내가 거지처럼 생각했던 그 사람들을 , TV 에서 좍 줌인을 해서, 화면을 크게 확당겨서 한사람 한사람 뜯어 보니까 우리 북한식으로 말하면 개기름이 번지르르 도는 분들이양복입고 넥타이를 메고 앉아 있는데 다 박사고 다 중앙당 간부급 얼굴만 보이는 거에요 저런 사람들이 뭐가 모자라 옷도 잘 입었는데 하나님을 믿을까 그 때 막연하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거지들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때 제가 한국에 오는 루트, 선을 잡으려고 인터넷을 하다보니까 거기서도 수 많은 사람들이 제게 하나님에 대해 전도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상하다, 한국은 왜 이렇게 모두 하나님 얘기를 하고 예수님 얘기하나, 그래서 예수님이 누구냐고 물어보았다는 데요,

: 예수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이라며 하나님의 성별이 무엇이냐고 하니까 성별이 없대요, 그래서 성별이 없는데 아들을 어떻게 낳았느냐 제가 이 문제를 가지고 시비를 붙은 적이 있었어요 이렇게 하면서 하나 하나씩 알아가고 기도 드리는 방법도 다른 것은 다모르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여기까지 배웠는데 한국으로 오는선을 잡다보니까 선교 단체하고 연결이 된거에요

선교 사업을 하는 선을 만난 것이 인간의 힘이아닌, 기적같은 것을 체험했다고 증언합니다

: 돈은 냈어요 그런데 정말로 오는 과정 하나하나 너무도 평안하게 온 거에요 오는 과정에 세번 단속 검문을 당했는데 세번을 다 재치있게 빠져 나올 수 있었고 그리고 저를 데려오고 그 비용을 대신 분이 지금 남편이에요 그분이 당시 그 얘기를 하셨어요 우리가 그 수많은 루트, 탈북 탈출길 이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탈북한 그 선을 잡은것은 하나님이 살아계기고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나는 불교 철학을 믿는 사람인데 만약 당신 이라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안전하게 오게 된다면 나는 불교 철학에서 벗어나서 기독교로 개종하겠다 그래서 지금부터 기도를 하겠다 그렇게 서원을 했어요

결국 김 대표는 대한민국에 무사히 따라와서 김 대표가 프로포즈를 해 결혼을 했던겁니다.

: 그래서 이분이 저를 교회로 인도했고, 그런데 일년 동안은 말씀이 들어오지 않아 정말 신나게 교회에서 잠만자고 교회에 가기 싫어 어떻게 하던지 빠져 나가려고 했고 그런데 저의 남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명색상으로 교회를 가다가 치유수련회, 양육 과정을 할때 제가 중국에서 부터 좋아하던 노래가 있었어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찬양: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 그 찬양을 들을 떄 마다 가슴에서 울컥울컥 올라오는데 제가 중국에서도 북한에서도 다른 사람들 보다 힘든 삶을 살았는데, 그때는 죽으려고, 쥐약 들고 다니고 칼 들고 다니고 북송되면 또 죽으려고 생각을 했고 나를 낳아준 아버지 어머니를 원망하고 나를 왜 이세상이 낳아 놓았는가 이것이 저의 원망이었는데, 나를 사랑하시는 그분이 있고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 가치를 알려준 그 분이 있다는것,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아무 죄 없이 대가없이 그 독생자 아들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그 분을 생각할때 정말 무너지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나를 사람하신 분이 있어 내가 태어남에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그분이 있구나 그때 제가 무릎꿇고 정말 많이 울었어요 그러면서 제가 마음의 문을 열고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그리고 저희 부부가 항상 하는 말이 있었어요 덤으로 사는 인생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인생을 덤으로 살고 있잖아요 전에 있던 삶은 다 죽었고 새로 사는 삶에서 우리가 이땅에서 소망이 있다기 보다는 천국을 향한 큰 소망이 있잖아요

이렇게 기독교 신앙이 생기면서 삶의 목적과 방향이 완전히 바뀝니다.

: 이제는 우리가 남을위해 살면서 목숨을 내놓아도 두렵지 않은 삶이 있는데 주신 생명을 가장 값있는데 써보자, 그렇게 하나님께 서원을 했어요. 사실은 아무리 기독교인 이지만 하나님꼐서 우리의 육체를 잘 보존하고 있다가 하나님께 가는 그날에는 육체는 사라지고 영혼이 천국으로 가잖아요 그때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가면 좋겠다고 생각해 살아 있을 때도 장기 기증을 했는데 죽어서 못하겠나 그래서 저희는 신체를 다 포기 했어요 우리가 죽게되면 신체 각막도 조직도 모두 내놓고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그리고우리는 하나님 계시는 그곳에 가서 천국의 소망을 누리면 되지않나,

불교 철학을 믿던 남편은 김 대표가 무사히 한국으로 오면 기독교로 개종 하겠다고 했는데 이 마저도 하나님의 인도를 하셨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합니다.

: 제가 훌륭했던 것이 아니고 다 그분께서 그렇게 인도 하셨고 우리가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지금도 다 하나님꼐서 인도 하시는 그분께 영광이 있죠

김 대표는 본인이 직접 체험한 새로운 사실들을 모르는 북한 주민들께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 우리가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서양의 명절인줄 알았어요, 그때 태어나신 예수님을 우리는 몰랐거든요 다시오시는 예수님, 우리가 지금 소망하는 것은 다시오실 예수를 기다리며 살고 있잖아요 그래서 북한 주민들에게 우리가 이 땅에서 정말 핍박받고 박해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소망이 있고 그분만 믿고 그분 오실날 만을 기다린다면 우리도 천국의 소망을 가질 수 있는 큰 선물을 우리가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북한 주민들이 알았으면 좋겠고.

김 대표는 가장 마음 아프고 슬픈일이 아직도 남아 있지만 소망은 있다고 강조합니다.

: 저는 부모님, 형제들이 돌아가신 육신에 대해 눈물을 흘려 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하나님을 믿고나서 저는 하나님을 믿어 천국에 가잖아요 그런데 부모님 형제들은 하나님을 믿을 수 없던 그 상황에서 하나님, 저들을 어떻게 합니까 이런 생각을 하면 너무도 눈물이 나요, 하루 빨리 복음 통일 해서 저희 부모님 형제들과 같은 북한 사람들이 자꾸 생기게 하지 않게 하시고 한루 속히 복음 통일 문을 활짝 열게 하셔서 저 땅에도 하루 빨리 복음이 들어 갈 수 있도록 복음 통일의 문을 열어주소서, 이것이 소망입니다.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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